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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은 돈을 빌려줄 때 신용을 가장 중시한다. 이는 비단 개인이나 기업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
니다. 국가에도 똑같은 논리가 적용된다. 국가에도 신용등급이 매겨진다는 얘기다. 국가신용등급은 해
당국 기업들의 신용등급을 누적한 것과 유사하다. 다만 그 나라의
경제상황 전반이 고려대상에 포함된다. 뿐만 아니라 해당국의 정치상황 심지어는 정치지도자들의 리
더십까지도 신용등급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무디스 S&P 피치IBCA 등 국제신용평가기관이 해당국에 매기는 장기신용등급은 국내 금융기관이
나 기업이 해외에서 채권을 발행할 때 금리를 결정하고 발행가능성을 재는 기준이 된다.
투자부적격 기준을 S&P는 BB+(장기)와 B(단기) 이하, 무디스는 Ba1(장기)과 프라임등급이 아닐
때(단기)로 본다. 따라서 신용등급 이 기준 밑으로 매겨지면 외국에서 돈 얻는 것 자체가 힘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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