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궁금해하시는 2025학년도부터 바뀌는 고등학교 내신 제도, 특히 5등급(E등급)에 대해 정확하고 자세하게 설명드리려고 해요.
2025년부터 고등학교 내신제도가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전면 개편되면서, 성적을 바라보는 기준 자체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새로운 제도가 적용되면 ‘5등급은 어떤 기준으로 정해지는가?’, ‘대입에 어떤 영향을 줄까?’라는 궁금증이 생기실 텐데요, 이 글을 통해 확실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 기존 내신 제도: 상대평가란?
기존의 고등학교 내신 제도는 9등급 상대평가 방식이었습니다. 한 반의 인원을 기준으로, 성적 순으로 퍼센트를 나눠 등급을 부여했죠.
예를 들어, 한 과목 시험에서 상위 4%는 1등급, 그다음 7%는 2등급, 이런 식으로 등급이 결정됐어요. 이 방식의 가장 큰 단점은, 내가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서 90점을 받아도 주변 친구들이 95점을 받으면 내 등급은 떨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는 거죠.
그 결과, 불필요한 경쟁이 심화되고, 협동보다는 비교와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시스템이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 2025학년도부터는 절대평가! 성취평가제로 전환
이제는 달라집니다! 2025학년도 고1부터 전면 적용되는 성취평가제는 절대평가 방식이에요. 쉽게 말해, 나 혼자 잘하면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내신은 이제 A~E의 5단계 성취등급으로 표시되며, 이 성취등급은 성취율, 즉 해당 과목에서 정해진 학습 목표를 어느 정도 달성했는지를 기준으로 매겨집니다.
■ 성취등급 기준표
E등급, 즉 5등급은 성취율이 40% 미만일 때 부여되는 가장 낮은 등급입니다. 절대평가이기 때문에 특정 인원 수나 비율을 정해두지 않아요. 성취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누구든 5등급이 될 수 있고, 반대로 모두가 기준을 넘으면 모두 A등급도 가능합니다.
■ 5등급이 의미하는 것
그렇다면 5등급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E등급(5등급)은 학습 목표를 거의 달성하지 못한 수준을 의미합니다. 과목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거나, 시험/수행평가/과제를 충실히 하지 않았다는 뜻이죠. 학교 교육과정을 따라가고 있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학생 본인에게도 그리고 대입 전형에서도 불리한 요소가 될 수 있어요.
■ 대입에 미치는 영향
성취평가제는 대학 입시에도 그대로 반영됩니다. 성취등급은 다시 1~5등급으로 환산되어 대학에 제공되며, 특히 **교과전형(학생부교과)**에서 중요하게 평가됩니다.
교과전형은 내신이 핵심이기 때문에, 5등급은 거의 불합격 수준의 평가를 받을 수 있어요. 따라서 적어도 C등급(3등급)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부 대학은 A, B 성취도만 인정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한다면 B등급(2등급) 이상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 절대평가에서 5등급을 피하는 방법
성취평가제는 단순 시험 점수만으로 평가되지 않아요. 수행평가, 과제 제출, 태도, 발표 등 다양한 요소들이 종합적으로 반영됩니다.
5등급을 피하기 위한 팁!
1. 수업 집중: 수업 시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교사의 질문에 반응하기.
2. 수행평가 철저히 준비: 발표, 과제, 실험 등 다양한 활동도 내신에 큰 영향을 줍니다.
3. 개념 중심 학습: 단순 암기보다는 개념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연습이 필요해요.
4. 학습 목표 확인: 시험 전에 교과서와 학습 목표를 꼼꼼히 체크해서 기준에 맞게 준비하세요.
5. 피드백 적극 활용: 시험 후 오답을 분석하고, 교사의 피드백을 받아들이는 태도도 중요합니다.
■ 마무리하며
2025년부터 적용되는 성취평가제는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긍정적인 변화입니다. 하지만, 5등급은 여전히 피해야 할 경고 신호라는 점은 분명하죠.
비교 경쟁에서 벗어나, 나만의 학습 목표를 달성하는 것, 그것이 새로운 내신제도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내신이 바뀐 만큼, 학습 전략도 달라져야 합니다. 단기 성적보다 지속적인 성취와 꾸준한 학습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이 글이 새로운 내신제도 이해에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