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6월까지 전국에 임대주택 약 1만3900여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집중돼 있어 전세난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LH측은 기대했다. 임대주택 유형별로는 국민임대주택 9761가구, 5·10년 공공임대주택 4193가구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국민임대주택 중 8400여 가구는 수도권에 몰려 있다. 특히 다음 달 경기도 판교에서는 전용면적 39~51㎡(12~15평)형 369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밖에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과 문산시 당동, 인천시 영종지구, 평택시 소사벌에서도 5월부터 59㎡(18평)형 이하 주택 공급이 차례로 예정돼 있다. 국민임대주택은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의 70%(311만2900원·4인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