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주식/증권

[08/06] FOMC 이후 반등을 기대 (동부證)

solarwind 2008. 8. 6. 13:04
반응형

주가하락요인으로만 해석되는 것은 모순(矛盾)


주식시장의 조정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미국 주식시장이 기술적 조정과정에 진입했으나, 국내 주식시장의 상대적 약세가 부각되는 것은 일부 조선업체의 일부 수주계약 취소가 조선업황 뿐만 아니라, 관련 업종(철강 및 금속)의 실적 우려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심리의 호전은 발견할 수 없고, 매도의 원인으로만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 유가와 금리안정 역시 이제부터 본격적인 경기둔화 신호로 해석하면서 반등요인으로 부각되지 못 하는 양상이다.


매도자는 적극, 매수자는 소극적인 상황


정말 대응하기 어려운 시장상황임에는 분명한 것 같다. 무엇보다도 주가의 단기 변동성이 워낙 크기 때문이다.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투자심리는 단기적인 악재에 크게 흔들리는 경향이 많고, 이러한 상황에서 주식보유자는 매물출회를 지속하고(주로 외국인), 주식미보유자는 관망을 나타나기 때문에 조정과정을 반복하고 있다. 베이시스 강화로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고 있지만, 하락을 방어하는 수동적 역할에 불과하고 있다.


통화정책 이벤트를 앞두고 일단 Stop?


이처럼 투자자들을 소극적으로 이끄는 요인 중 상당부분은 다름 아닌 통화정책 관련 불확실성 때문이다. 이번 주 미국 FOMC 뿐만 아니라 유로 ECB, 국내 한국은행의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되어 있다. 최근 시장은 매파적 입장의 완화를 기대해왔다. 유가의 가파른 상승이 멈추었을 뿐만 아니라, 금융시장 상황이 여전히 어렵기 때문이다. 최근 글로벌 금리가 안정을 보이고 있는 것도 이러한 기대를 반영한 흐름으로 생각된다.


국내 시각은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부담


그러나, 막상 이벤트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자자들은 낙관적 시각보다는 경계감을 유지할 유인도 크다. 특히, 국내에서는 예상치를 초과한 인플레이션 등 아직은 긴장을 유지할 수 밖에 없는 여러 요인들 때문에 원화강세 정책을 유지하고 있고, 이에 따라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부담이 남아 있다. 경기와 기업실적 등 주식시장의 Fundamental 악화와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중첩되고 있어 국내 주식시장의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생각된다.


불확실성 영향권에서 벗어나면 박스권 Level 상향 가능성,

점진적 매수전략 지속


이번 주 주식시장이 통화정책 영향권에서 벗어나면 반등국면을 예상한다.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KOSPI는 1,500~1,600pt의 박스권에 있으나, 실적대비 저평가 및 기술적 과매도권 등, 국내 수급의 안정성 등을 고려할 때 박스권 하단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박스권 상단은 불확실성 해소 및 유가/금리/환율 등 Top-Down 변수의 방향성이 돌파 가능성을 좌우할 것으로 판단된다. 기간조정국면에 있는 현재는 점진적 매수의 투자전략이 좋다.

출처 - 20대! 부자만들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