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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현금흐름(CPS) - 주식 상식 용어

solarwind 2008. 7. 9.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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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현금흐름(CPS : Cashflow Per Share)이란 감가상각비와 같은 현금지출이 없는 비용과 당기순이익을 더해 총발행주식수로 나눈 것이다. 좀더 쉽게 얘기하면, 영업활동으로 얻어진 현금을 총발행주식수로 나눈 것이다.
당기순이익은 회계연도에 발생되는 전체 수익에서 비용을 차감해 계산되는데 실질적인 현금의 흐름은 파악할 수 없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반면, 현금흐름은 기업에 실질적으로 유입되는 자금의 규모를 나타내므로 기업의 영업실적과 기업의 부채상환 능력, 설비의 확장 및 대체를 위한 자금조달능력을 나타내준다.
따라서 기업측면에서는 현금흐름이 중요한 유동성 지표로 쓰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현금흐름은 당기순이익+현금지출이 없는 비용(감가상각비,매입채무 등)+비영업활동에서의 손실(처분손실,평가손실 등)-현금수입이 없는 수익(매출채권 등)-비영업활동에서의 수익(처분이익,평가이익 등)으로 구한다. 주당현금흐름 기업의 유동성을 대표하는 지표로 주가에도 큰 영향을 준다. 주당현금흐름이 많을수록 주가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일례로, 설비투자가 많은 기업들은 감가상각비도 많은데 이 금액만큼 사실 수익이 더 발생했다는 의미이고 감가상각기간이 끝나면 순이익으로 계상할 수 있기 때문에 당기순이익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이럴 경우 당연히 주가에도 긍정적 역할을 하게 된다.
따라서 현재 당기순이익은 적지만 현금흐름이 높은 기업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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